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저는 대한 복부 영상의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이창희 입니다.

최근까지 우리 사회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주었고, 그간 우리 학회뿐 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학회 활동을 위축되게 해왔던 코로나가 엔데믹화 했습니다. 그럼에도 올해 의대 증원에 대한 의정사태와 그로 인한 대사직으로 회원 모두와 의료계 전체가 그 어느 때보다 혼란스럽고 갈등이 증폭 되는 매우 어렵고 힘든 시기를 통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수많은 문제를 극복해 온 저력이 있습니다. 위기마저도 기회로 만드는 지혜가 있습니다. 당면 문제들에 대해 회원들과 더욱 잘 소통하고 협업하겠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지향하였던 목표로의 건강한 회복이 완성될 것이라고 믿고 최선을 다해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대한 복부 영상의학회는 세계 탑티어의 진료 및 연구 수행능력을 보여 왔던 학회라 자부합니다. 지금의 혼란 가운데도 우리 모두 묵묵히 학회 활동을 계속해 나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조화 같은 학회 안 문제나 유관 학회와의 협업과 같은 학회 밖 문제에도 유연하게 접근하여 학회를 하나로 만들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힘을 쏟겠습니다.

부지런히 여러분들의 의견을 묻고, 듣고, 토의하여 회원들의 권익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의 관심과 협력이 절실한 때입니다. 가까운 미래에 우리 학회의 성과들이 더 풍성하게 되고, 높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모쪼록 그 과정에 성심껏 동참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함께 해온 복부 영상의학회 선배, 동료, 후배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리고, 모든 구성원 들과 함께 우리가 지향하는 모범적이고 스마트한 학회 활동과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2024년 6월 1일
대한복부영상의학회 회장
이 창 희   드림